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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 보완 시급

기사입력 2015.10.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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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선릉지사, 이전 꼼수 부리다 걸려


    유승우 의원(경기 이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105,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마권 장외발매소 설치에 관한 규정이 부실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장외발매소는 광역자치단체 내 장외발매소가 없는 시··구를 우선 설치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전 대상이 아닌 한 동일 지자체 내에서는 중복하여 설치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유 의원은 2014년도 국정감사 당시, 장외발매소 강남지사와 선릉지사가 동일한 강남구에 위치해있어 이전해야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마사회는 선릉지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장외발매소 공개모집 과정에서 대상지역에 강남구를 포함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사회는 당시 이전대상 건물 확보에 실패해 올해 하반기 내에 장외발매소 공개모집을 다시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의원은 "지난해 이전 추진이 실패했어도 이전 대상지역에 강남구가 재차 포함돼 있는데 이는 이전 취지와 국감 지적사항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이후 모집부터는 동일 지자체를 제외해야한다"고 질타했다.


    또 유 의원은 "현재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적시된 개설 안내를 제외하면 동일 지자체 장외발매소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규정적 근거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해당 규정을 농식품부 훈령으로 격상시켜 의무권한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미디어신문 이상우 기자>

    <자료제공=경기 이천 유승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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