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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홍보, 페스티벌보다 더 재미

기사입력 2015.10.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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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에서 참여형 이벤트로 눈길


    캠핑 축제인 여주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5’가 지난 2일 개최된 가운데 김포시(시장 유영록)의 남다른 시정홍보가 화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까지 23일간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인순이, 신효범, 안치환 등 인기가수의 공개방송과 캠핑 요리경연대회, 남한강 가요제, 3회 남한강 전국 학생 그림 그리기대회, 10여종의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페스티벌에는 캠핑인 약 3,000여명이 몰려 새로운 여가 문화의 패러다임 축제를 맘껏 즐겼다.


    김포시는 지자체 홍보부스 운영 코너에 참가, 시간대별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 맞춤형 홍보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단순히 홍보지를 나눠주고 홍보영상을 보여주는 홍보가 아니라 행사 참가자가 주로 캠핑족과 가족 단위임에 착안,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제기차기와 윷놀이, 주사위 던지기 코너 등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김포 바로알기 퀴즈 대회를 열어 쉽고 편하게 김포 정보에 접근하도록 했다.




    김포의 역사와 지명, 위인 등에 관한 김포 바로 알기 퀴즈대회에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벤트 참여자나 김포 바로알기 퀴즈 등에서 모두 맞춘 만점자에게는 김포금쌀로 만든 로컬푸드 쌀국수와 쌀뻥튀기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 날 페스티벌을 찾은 여주시의 박 모씨는 관공서의 홍보란 의례히 리플릿만 나눠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였다특히,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김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벤트 행사를 주관한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식 홍보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다김포에 대한 정보를 보다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식을 구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여주 남한강의 자연과 더불어 캠핑과 음악이 결합된 가족형 테마 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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