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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난해 추석보다 소방 활동 17% 줄어

기사입력 2015.10.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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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소방 활동건수가 지난해 대비 약 1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기간(925~30. 56)의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건수는 총 15,759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95~11. 67) 소방활동 18,990건 대비 3,231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많은 활동건수를 기록한 것은 응급상담으로 모두 8,162건에 달했으며 구급이 4,764, 구조가 1,526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응급상담이 8,426건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구급이 5,179, 구조가 2,629건으로 좀 더 많았다.


    2014년 추석연휴 소방활동 건수(화재 142, 구조 2,629, 구급 5,179, 생활안전 2,614, 응급상담 8,426)

    2015년 추석연휴 소방활동 건수 (화재 155, 구조 1,526, 구급 4,746, 생활안전 1,170, 응급상담 8,162)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올해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6,618, 의무소방 164명과 의용소방대원 12,283명이 동원됐다.


    또한 귀성객과 성묘객이 많이 모이는 주요 역·터미널 및 공원묘지와 영화상영관 등 안전사고 발생 취약지역 32개소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와 긴급대응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의료상담 및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과 정보 제공을 위한 전화를 6회선에서 9회선으로 증설 운영하는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강화해 연휴 기간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한편,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26일 오전 103034개 소방서장과 긴급영상회의를 실시해 특별경계근무 실태를 확인하고, 연휴 기간 중에도 용인소방서와 화성소방서 관내 안전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 하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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