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방문학습지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현재 안성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130여 명으로 자녀의 교육과 양육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에 안성시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지원시책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을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처음으로 진행한다.

안성시는 자녀들의 연령별 수준에 맞게 주 1회(15분 내외) 가정으로 학습지 교사가 방문하여 교재와 개별 학습관리를 제공한다.

현재 방문학습지 교육 지원 신청자는 15명 접수가 완료되었으며 방문학습지 과정 수료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과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대상과 지원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실제로 필요한 자녀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활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원 확대 및 예산확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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