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여주군 양섬지구공원에서 여주군, (사)나눔축산운동본부,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협의회가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천살리기 정화운동'행사를 전개했다.

환경부 윤종수 차관이 참석한 이번행사에서는 (사)나눔축산운동본부이 여주군에 EM발효기와 1년간의 운영비를 기증하였다.

또한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환경부와 축산으로 인한 오염제거를 위한 MOU를 맺기도 하였다.김춘석 여주군수는 환영사에서 여주군의 축산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그 어려움을 토로하였고, 군의회 김규창 의장은 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수변지역민들에게 숨통을 트게 해달라고 요청하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환경부 윤종수 차관을 향해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참석한 내빈과 참석자들은 “하천살리기는! 우리손으로!, 청정축산으로! 하천을 살리자!”고 구호를 제창한 후, 양섬저류지에 EM흙공을 던지고, 소양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린 후 날씨가 차가와진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주군민들의 남한강에 대한 사랑이 남다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