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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반포 566돌 한글날 기념행사

기사입력 2012.10.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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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9일) 훈민정음 반포 566돌 한글날 기념행사가 여주군 세종대왕릉(영릉)에서 거행되었다.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이번 행사는 사전공연으로 도립국악단의 궁중음악 연주와 궁중정재 공연으로 대왕의 한글창재와 반포에 대한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다.
    내빈소개 후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헌화와 분양을 하였고 국민의례 후 성우 방계원씨가 훈민정음 서문을 세종 당시의 음가로 재현하여 봉독하였다.



    다음으로는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기념사를, 김춘석 여주군수가 환영사를 했다.
    이후 공혜경씨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독하여 아름다운 한글의 표현력을 들려주었다.
    기념식에는 많은 여주군민과 외지인들이 참석하였지만 중앙부처 총리나 장차관, 도지사가 참석하지 않아 세종대왕의 한글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였으나 여주군청의 실과소장이나 면장, 팀장들은 바쁜 와중에도 많이 참석했다.



    기념식 이후 영릉의 정문인근에서는 한글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훈민정음 동판탁본, 사랑의 한글 배지 만들기, 한글 티셔츠 만들기 등이 눈길을 끄었다.
    또한 여주군 중앙통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특별무대에서는 사극 전문배우, 전문 엑스트라, 취타대로 구성된 대규모 인원이 ‘훈민정음반포식’을 재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고, 40인조의 청파 윈드오케스트라와 탑밴드 장미여관의 공연도 열렸다.

    또한 닥종이, 도자기체험과 함께 열릉에서 열렸던 체험들이 자리를 옮겨와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률안이 9일 발의돼 국회 관련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지난 1949년 국경일로 지정돼 공휴일이었으나 1991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되었고, 2005년에는 국경일로 복귀됐지만 공휴일이 아니었으나 내년부터는 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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