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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기연극올림피아드대회 동상

기사입력 2015.09.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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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우수연기상과 연기상까지 타 겹경사


    산소탱크지역 가평군내 직장인으로 구성된 연극 극단 청연(대표 김문호)이 제25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서 배비장전으로 동상해 연극도시를 가평을 지향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


    청연의 동상 수상은 생업에 임하며 틈틈이 연습해 얻은 성과여서 더욱 돋보이고 값지다


    청연은 20123월에 출범한 직장인 순수 아마추어 모임이다.


    경기 아마추어연극인들의 최대 축제인 연극 올림피아드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안성시 용설아트스페이스에서 31개시·군 대표팀이 참여해 매일 오후 2시부터 창작 및 번역극, 실험성이 풍부한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며 경합을 펼쳤다.


    가평청연이 무대에 올린 배비장전은 판소리 극본으로 지금서울의 마포에서 살던 배선달이 제주 신임사또로 부임길에 오를 때 예방직위로 따라나서 지나치게 여자를 멀리하는 선비행세를 하다 종국에는 크게 망신당하는 양반 배비장을 그린 풍자극으로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여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 대회에서 한국연극협회 가평군지부에 소속된 직장인 극단 가평청연은 동상수상과 함께 우수 연기상(김문호)과 연기상(이정우)까지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극단 청연은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가평에서 자연의 순수함과 청정함을 담아 주민과 함께 희락을 보태고 나누는 아마추어 연극 동우회다.


    경기연극올림피아드는 연극인들에게 작품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문호 대표는 3년밖에 안된 순수 아마추어 직장인 연극인들이 큰 축제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많은 군민들이 연극을 사랑하고 참여하는 계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기학과 졸업생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들도 다수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연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뜻 깊다더 좋은 결과를 얻고 문화예술저변확산을 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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