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아내 TV만 보는 남편 제일 밉다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추석, 아내 TV만 보는 남편 제일 밉다

기사입력 2015.09.24 07:5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차정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지난 91일부터 15일까지 회원 1,482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혼여성의 48.9%(269)하루 종일 음식준비 시키고 남자들은 TV만 볼 때가장 화가 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친정에 안보내주거나 늦게 보내주는 경우’ 18.9%(104), ‘남편 내조를 못한다며 잔소리할 때’ 13.6%(75), ‘친정가면 잠만 자는 남편’ 12.5%(69) 때문에 명절에 화가 난다고 하였다.


    기혼남성의 경우 49.7%(88)목돈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명절의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응답했으며, ‘장거리운전’ 20.3%(36), ‘아내의 투정과 구박’ 16.9%(3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혼남녀 응답자의 30.9%(277)가 명절 후 부부갈등 또는 고부갈등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시어머니의 말말말!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서는 얘야 아범 좀 챙겨라, 야윈 것 같다”, “넌 살쪘구나!”, “내 아들 고생한다”, “나같이 좋은 시어머니 없다”, “벌써 가니?”, “애 하나 더 가져야지”, “집에서 놀지 말고 취직해라등으로 주로 남편(아들)만 챙기는 시어머니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가족 명절모습 예전과 비교해서 무엇이 가장 많이 달라졌는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응답자의 48.4%(718)명절에 모이는 식구 수도 줄고, 친인척의 방문도 많지 않은 점이 예전과 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명절 음식준비가 간소화되고 마트에서 구입하거나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41%(608)가 응답했으며, ‘제사를 축소하거나 하지 않는다’ 20.1%(288), ‘남자들도 함께 음식준비를 돕는다’ 15.5%(222), 처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6.98%(100)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로 고부갈등 없는 가족관계 정립하기”, “부부행복의 지름길등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무료 교육을 운영 중이며, 가족 호칭과 촌수에 대해서도 상세히 배울 수 있다.


    홈런 온라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전화(1600-09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