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관내 고등학생 27명, 대학생 17명, 대학원생 3명에게 전달

전종현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부장과 이종현 ㈜엔알씨 소장은 지난 21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3천50만원을 기탁했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1993년 정도원 삼표그룹 이사장의 선친이자 강원산업그룹의 창업주인 故 정인욱 명예회장이 설립해 현재 삼표그룹과 ㈜NRC가 운영하고 있다.

전종현 부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기업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는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연천군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렸으며 청소년이 꿈을 이루도록 응원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연천군은 장학금을 관내 고등학생 27명, 대학생 14명, 대학원생 3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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