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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거꾸로 가는 철도공사

기사입력 2015.09.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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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정규직 2,924명 줄고 비정규직 1,189명 늘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찬열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수원 장안)22일 철도공사와 자회사의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신규 활용을 제한하겠다고 했지만, 철도공사와 자회사들은 정규직은 줄이고 비정규직은 늘려 정부정책에 역행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철도공사의 정규직 직원수는 201029,951명에서 201527,027명으로 2,924명이 감원된 반면 기간제근로자와 파견용역 인력은 2010년 총 4,639명에서 20155,828명으로 1,189명이나 늘어 25.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찬열 의원은 철도공사의 비정규직 담당업무를 보면 철로유지·보수·정비와 역사 운영·관리 등 상시·지속적인 업무로서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업무가 대부분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철도는 다중이용시설이라서 한 번의 사고가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데, 단기에 인건비를 줄여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쫓는 것보다는 대형참사를 막는 안전한 노동환경구축이 장기적인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미디어신문 이상우 기자>

    <자료제공=새정치민주연합, 수원 장안 이찬열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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