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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관광확대 상상연합에 동참

기사입력 2012.09.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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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우현 (주)남이섬 대표가 이끄는 상상연합에 여주군이 동참했다.



    각 지역의 특성과 구상을 바탕으로 서울 광진구는 ‘동화나라공화국’, 서울 강남구는 ‘아름다운공화국’, 인천시 서구는 ‘역발상공화국’, 경기 가평군은 ‘자라나는공화국’, 경기 양평군은 ‘쉬쉬놀놀공화국’, 강원 양구군은 ‘소한민국’, 충북 충주시는 ‘어머니나라’, 경북 청송군은 ‘장난끼공화국’, 강원 춘천시 남이섬은 ‘나미나리공화국’으로 명칭을 정했는데 우리 여주군은 ‘고구마공화국’이라는 명칭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고구마라는 농산물 고유명사에 한정되는 상상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김춘석 여주군수 조차 회의적이었다.

    이 상상연합은 상상을 통한 환타스틱, 과거와 미래,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존의 관광을 뛰어넘어 더 큰 확장을 이루자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각 지역을 하나하나 고유한 국가인 나라라는 개념으로 확장하여 고유한 여권과 화폐, 문자를 갖추거나 공유하자는 것이다.




    물론 강 대표도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를 통해 장난이 통하는 세상,잘 버리는 세상, 실패를 권하는 세상, 바보가 대접받는 세상, 되는 법이 많은 세상과 '이런 세상에 살고 싶다'를 통해, 흔한 것-살린다, 귀한 것-모은다, 없는 것-만든다, 있는 것-보여준다는 등의 예를 제시할 수밖에 없지만 관광자원과 특산품 공동마케팅을 펼쳐 관광객 1000만명을 추가로 유치하는 대표적인 관광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군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유적, 고구마뿐만 아니라 진상미와 땅콩 등 풍부한 농산물이 있으며 도자기산업과 축제를 통해 접시를 깨는 역발상을 도입한 것처럼 이 모든 것을 이용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야 할 것이다.

    미래의 먹거리인 환타스틱, 스토리텔링, 퓨쳐 등 보다 지식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높은 좌표를 준비하는 대열에 동참할 것이고 이 상상연합이라는 대열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구마공화국으로 명칭한 것은 너무나 아쉬운 대목으로 차 후 기회가 된다면 형용사의 공화국으로 변경되기를 기대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장태평 마사회 회장,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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