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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물동량 매우 저조

기사입력 2015.09.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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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통 4년차에 들어선 경인 아라뱃길이 아직도 물동량 현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우현 의원(용인 갑, 새누리당)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컨테이너 화물과 일반화물은 KDI예상치의 15%도 안 되는 각 8.18%, 14.7%로 나타났으며, 개통 1년차에 215천명이던 유람선 이용률도 개통 3년차에는 45천명으로 무려 20.9%나 감소하는 등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주운기능보다 관광·레저 이용률은 매해 이용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아라뱃길 개통 이후 방문객 수는 ‘121,187천명, ‘13년에는 2,882천명, ‘14년에는 ‘13년대비 79.2%가 증가 된 5,164천명이 방문하였다.


    아라파크웨이라 불리는 자전거 도로 이용률도 추정 이용자수가 ‘1310만명에서 ’14년에는 65만명으로 400%나 증가하였고, 캠핑장 이용 현황도 ‘13년에 1,613(9~11), ‘14년에는 3,593(6~11)이며 올해는 3,375(4~8)으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레저기능으로 설치 된 캠핑장면이 54면 밖에 되지 않고, 휴게소도 아라마루 휴게소와 아라뱃길 양측 수변공간 4군데 밖에 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서민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기대하며 인천지역 최초 푸드트럭존을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는데, 불법 길거리 노점상으로 인해 정식 허가 받은 사업자가 큰 피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대비 올해만 불법 노점상으로 3,720건이 적발되었다. 이는 작년대비 147%가 증가된 수치이다.




    이에 이우현 의원은 물류보다는 관광이나 레저 기능에서 경인아라뱃길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관광이나 레저 기능을 지금보다 활성화 해 경인아라뱃길의 수익성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더 이의원은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만들어 이용객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운영 체제로 변경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경기미디어신문 이상우 기자>

    <자료제공=새누리당 용인시갑 이우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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