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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성폭력 사건 매년 증가

기사입력 2015.09.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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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거율 높아지고 구속률은 낮아져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경기 포천·연천)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경찰단계 성폭력 사건 발생 및 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성폭력 사건에 따른 경찰의 검거율은 201184%에서 20158월 현재 97%까지 개선되었지만, 동기간 구속률은 13%에서 9%로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성폭력 사건 발생건수는 201121,912건이었던 것이 201222,933, 201328,786, 20142,951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 8월 현재 20,177건에 달한다.


    성폭력 사건 증가에 따라 경찰의 검거인원도 동기간 20,189, 21,259, 24,835, 25,305건으로 늘었고, 8월 현재는 17,082명으로 집계되었다.




    김영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통령 후보시절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과 같은 4대악 척결을 민생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20138월 경찰청은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전국 경찰서에 설치하여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경찰의 단속 강화에 힘입어 성폭력 사건에 따른 검거율은 201184.4%에서 20158월 현재 96.7%까지 높아졌지만, 성폭력범에 대한 구속률은 201112.9%, 201311.7%, 201310.7%, 20149.1%로 해마다 줄어 8월 현재 8.5%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영우 의원은 성폭력 사건은 재범의 위험이 높고, 피해자를 피의자로부터 격리해서 보호해야 한다그러나 최근 성폭력범의 불구속율은 점점 늘어 검거된 성폭력범의 90%이상이 불구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성폭력범들이 솜방망이 처벌에 죄의식 없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경찰은 성폭력범 검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구속과 양형에 있어 더욱 엄정한 판단을 내려야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미디어신문 이상우 기자>

    <자료제공=새누리당 수석대변인경기 포천·연천 김영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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