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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1일 마지막 실종자 발견

기사입력 2012.09.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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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보강 9월 3일]9월1일 오후 11시55분경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대하섬 인근에서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되었다.


    여주 경찰서, 소방서 공무원 노력과 열정 돋보여 

    지난 25일 여주보 상류 500여m 지점에서 소형어선이 기관고장으로 보까지 표류하다가 보의 갑문에서 좌초되어 1명은 갑문을 올라타고, 1명은 이포보 하류로 흘러가다가 긴급출동한 소방공무원들에게 구조되고 나머지 실종된 2명중 1명이 27일 이포보 인근에서 떠올라 시신을 수습하였다.




    또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해 29일에는 여주경찰서는 순찰정과 헬기를 동원하여 여주보와 이포보구간 11.7km를 수색하였다.

    이후 태풍 볼라벤과 덴무가 가공할 바람과 비를 뿌렸고 남한강의 수위가 불어 31일 이포보 인근의 물길은 크게 불어나 보의 수위를 넘겼고 모든 수문을 개방했다.

    그러나 여주경서에 이어 여주소방서도 여주보에서 이포보에 이르는 구간을 정밀하게 순찰하고 있었다.

    이미 실종자의 시신이 이포보의 하류로 떠내려갔을 수도 있음을 알면서도 미련스럽게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모습에 가슴 뭉클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소형어선 전복사고의 원인을 따져보기 이전에 사고발생 이후 수습과정과 수색과정에서 수고한 경찰, 소방공무원의 민첩한 출동과 끈질긴 노력이 두드러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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