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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기사입력 2015.09.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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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분위기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시청 강당에서 자살예방과 시민, 공무원,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Gate-Keeper)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인보고 듣고 말하기매뉴얼을 활용한 이날 교육에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징적 신호를 보는 것,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 것, 말하기로는 안전 목록을 확인하고 전 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과정 등을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실제 위기상황을 가장해 대처하는 역할극이 선보여지기도 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 자살예방을 위한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아픔을 알 수 있게 되었다.”,“자살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잘 배운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영 안양시보건소장은 사람은 누구에게나 어려움과 장애가 있고 콤플렉스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시에서는 현재 주민센터를 주축으로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106명이 생명지킴이(Gate-Keeper)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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