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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헌책이 장학금으로 화려하게 변신

기사입력 2015.09.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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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군포독서대전헌책방 운영 시민들 군포사랑 장학금 출연


    가정에 잠들어 있던 헌책이 장학금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군포시민 120여명이 ‘2015 군포독서대전기간에 헌책방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출연해 화제다.


    군포시에 의하면 지난 17일 오후 5, 군포지역 11개 동에서 23명의 시민이 시청을 찾아와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3246150원을 기부했다.


    이날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지난 11일부터 13일 개최된 ‘2015 군포독서대전에서 시민헌책방을 운영한 군포지역 11개 동 27개 단체 121명의 대표자들이다.


    이들은 독서대전 동안 총 5351권의 헌책이 팔렸는데, 지역의 미래를 위해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활용하기로 사람들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출연식에는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군포사랑장학회 김애란 이사장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오늘 출연된 300여만원은 3천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책 읽는 시민들이 책으로 아이와 도시의 미래를 밝힌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 아주 기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의 장학생 선발과 지원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장학회 사무국에 전화(390-099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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