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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새로 짓는 둔전 수포교 임시 개통

기사입력 2023.03.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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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포곡읍 수포교를 임시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수포교(용인도시계획도로 대3-12)는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와 유방동을 잇는 교량이며 시는 지난 20217월부터 120억 원을 투입해 길이 96m 24.5m의 왕복 4차로 교량을 새로 건설 중이고 기존 2차로(길이 94m, 12m)4차로로 넓혀 인도를 갖춘다.

    시는 공사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행선(포곡읍 방향) 2차로를 임시 개통하고, 임시 교량을 철거해 오는 7월까지 이 자리에 상행선(고림동 방향) 2차로를 건설해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 1977년 개설된 수포교는 세월이 지나면서 내구성이 저하돼 재해위험 교량(C등급)으로 분류됐다.

    둔전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택지가 들어서면서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 또한 늘었고, 출퇴근 시간에 병목현상이 빚어지면서 정체가 이어져 교량을 확장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오래된 교량의 안전상 문제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수포교 하행선을 먼저 개통한다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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