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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

기사입력 2012.08.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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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정임(세명대학교 저널라즘스쿨대학원)교수와 안철수(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과의 대담을 엮은 ‘안철수의 생각“이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부의 ’나의 인생, 나의 고민‘에서는 제목처럼 1년을 먼저 입학해서 성적이 나빴던 소년시절과 유학생활, 그리고 안철수 재단에 대해 밝히고, 부부싸움과 몸 관리 등 소소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빌 게이츠와 에릭 슈미츠, 손정의 회장과의 교류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부는 ’어떤 현실주의자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본격적인 평화와 정의 그리고 복지에 대해 논의하며 통일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3부인 ’컴퓨터 의사가 본 아픈 세상”에서는 고용과 가계부채, 입시문제와 사교육 등의 교육문제를 다루며 신생에너지와 FTA에서의 식량안보적 농업에 대해 말하고 있다.강정마을과 용산참사를 논하며 소통을, 언론사 파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자유를 말하고 있다.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다문화사회를 말하며 우리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논하고 있다.

    안철수는 국민들의 지지가 거품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국민들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지 궁굼해 하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국민이 안철수를 바로 알고 진정한 지지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의도가 있는 출간이라 하더라도 자발적으로 책을 구입하여 안철수의 생각을 알아보려는 젊은이들이 유행처럼 늘고 있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라 할 것이다.
    여, 야의 경선레이스가 런던올림픽과 안철수의 예능프로 출연으로 흥행이 되지 않자, 안철수를 검증하겠다고 막가파식으로 흔들어대는 정치권의 식상이 안철수 돌풍을 키우고 “안철수의 생각”을 읽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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