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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아트홀에서 백건우 향연

기사입력 2015.09.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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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의 거장이 들려주는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랴빈 연주


    구리아트홀은 오는 18일 금요일 20시에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공연한다


    백건우는 대한민국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피아노의 거장이다.


    10세에 독주회를 열고 국립교향악단과 협연, 15세에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명성을 키우며 프랑스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정부에서 국가공로훈장, 대한민국 정부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여받는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백건우는 일흔의 나이에도 피아노 연습과 악보 연구에 매일 6시간을 매달리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린다. 또한 음악의 감동을 전해주기 위해 소도시와 섬마을 등지에 직접 방문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처럼 백건우의 연주에서는 그의 뛰어난 기량은 물론,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청중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건반을 통해 느낄 수 있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에서는 그간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스크랴빈 24개의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의 러시안 레퍼토리로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건우는 스크랴빈의 음악이 동양철학에서 볼 수 있는 구도자적 분위기라며 서양음악의 한계가 본인을 스크랴빈의 음악 세계에 몰입시키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전하는 스크랴빈에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다.


    특별히 백건우는 이번 공연 후 관객들을 위한 사인회를 연다


    감동적인 공연을 관람하고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티켓가는 R6만원, S5만원이다.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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