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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양성과정 성료

기사입력 2022.1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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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2년도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신규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이하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신규 양성 과정은 지난 7월 개강해 15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20명이 교육을 이수해 지난 2019년 이후 총 91명의 남양주시 보육교사가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지난 2019년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 자체 사업으로 시작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교육은 특별한 요구가 있는 아이들이 보육의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교육은 지난 2019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우수 정책(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2020년부터는 도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신규 인력 양성과 전문성 강화의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규 양성 과정은 온라인 교육과 대면 교육이 병행됐으며, 유아특수교육학 등 장애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전문 의무 교육을 비롯해 현장 강의, 지역 사회 연계 실습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올해 교육을 이수한 20명의 보육교사가 수료증을 받고, 그간의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보육교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 등 보육의 발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영유아 보육으로 바쁜 와중에도 교육을 이수하신 보육 교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라며 다양한 아이들을 마주하고 부모들을 상대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아이들의 첫 스승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선생님들의 행복이 곧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보육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 최윤희 교수는 조금 특별한 10%의 아이들을 위한 남양주시의 세심한 관심이 장애영유아 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이끄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교육을 수료하신 선생님들이 그 가치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장애영유아 등 보육 취약 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및 추진하며 물적·인적·환경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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