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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환경포럼’을 출범한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15일 오전 11시 남양주 다산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경기환경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 역할 증가에 따라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시민단체 등 NGO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환경포럼을 통해 환경거버넌스를 활성화 하겠다는 목표이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창립선언문 발표를 통해 생물다양성, 물, 대기, 에너지, 자원, 교육 등 6가지 주제를 정하고 경기환경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뜻을 밝혔다.
경기환경포럼은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생물다양성 인식증진, ▲시민모니터링, ▲지역별 깃대종 선정 등을 통한 생물다양성 확보,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이 가능한 녹색소비 촉진,▲ 도민의 건강에 밀접한 유해화학물질과 대기질 관리,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지역하천 복원과 안전한 식수공급 등을 다룰 계획이다.
경기환경포럼 공동대표는 이 부지사를 비롯해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태범석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부회장(한경대 총장), 강관석 경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신부), 송숙 경기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5인이 맡았다.
도는 모든 주제를 함께 다루는 대규모 경기환경포럼과 6개 주제별 분과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포럼 출범과 관련, 이 부지사는 “전후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경기도는 많은 발전을 이뤄온 것이 사실이나 환경은 악화되고 있다.”고 전재하고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환경 주제로 앞으로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제7회 지속가능발전대회에는 31개 시·군 의제위원, 김유임 도의회부의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의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방의제21 우수사례 발표, 지방의제21 박람회부스 운영, 공동회장단 간담회, 적정기술 박람회, 유기농 푸드와 연계한 친환경농업 주제 세미나 및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북한강 자전거 투어, 다산 둘레길 투어, 다산 생태공원 투어 등이 다산기념관 인근에서 다채롭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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