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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3년 가까이 개통 지연

기사입력 2015.09.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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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안전문제로 7번이나 사업기간이 연장

    부품 조달 어려워 상용화 의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장안)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진행된 국정감사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3년 가까이 7번이나 사업기간을 연장하며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안정성을 담보한 자기부상열차를 개통하여 주변 주민의 불편해소와 지역 개발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속한 마무리를 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자기부상열차는 사업비 4139억원(국토부 69%, 인천공항공사 25%, 인천시 6%)이 투입됐으며, 인천공항 교통센터-공항철도 용유역까지 6.1구간 시범 노선에 6개 정거장이 세워져 있으며, 2개월에 거친 시험운전과 대통령 및 언론사 취재진 대상의 시승행사를 갖고도 안전상 문제로 3년이 되도록 개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미비 사항이 아직 남아 있는데도 실용화사업단에는 1명만 상주하고 모두 철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찬열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업 유치기관으로 사업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여 하루속히 자기부상열차가 개통할 수 있도록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단이 끝까지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전시의 자기부상열차가 노면트램으로 변경되어 개발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로 기존 철도 부품 시장에 유지 보수에 필요한 부품이 조달이 어려워 상용화에 어려움도 예측됨에 따라 부품조달이 어려운 신기술은 상용화가 될 수 없음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찬열 의원은 안정성을 담보한 자기부상열차를 개통하여 주변 주민의 불편해소와 지역 개발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속한 마무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개통지연으로 인한 공사의 손실액은 투자비 4,139억원 중 25%1,035억에 대한 이율(2%), 연간 약 21억 정도와 운영권이 넘어오지 않아 유지보수의 책임이 없는 되도 25개월간에 해당하는 유지보수비용 40억을 지불하여 현재까지 총 61억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이 의원이 밝혔다.



    <자료제공=새정치민주연합, 수원장안 이찬열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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