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특례입학 제도 또한 교과부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지원 자격을 거주기간 3년이상에서 6년이상으로 늘리는 방안과 도시화된 읍ㆍ면지역을 특별전형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식으로 골격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2012년도 서울․수도권 대학 진학률에서도 여주군은 일반ㆍ특별전형을 포함해 졸업생 대비 28%(332명)가 진학한데 비해, 최근 시로 승격한 자치단체중 양주시를 제외한 화성, 광주, 이천, 포천시 지역의 경우 여주군보다 서울ㆍ수도권 진학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농특혜택이 대학진학의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학부모 여러분！

농어촌특례입학 혜택을 언제까지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장의 이익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시 승격과 함께 우리 자녀들을 위한 진정한 미래를 준비하여야 할 때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자녀가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학에 “쉽게 가기” 보다는 “제대로 가야”하며, 그것이 진정한 실력이며, 학부모인 우리의 자세가 될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우리군 관내 교사들의 농어촌지역 근무경력 가산점으로 우수교사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일부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지만, 학업 성취도는 인근 도시와 비교해 볼 때 여주군 학생들은 교육 경쟁력에서 뒤지고 있습니다

2011년 학업성취도(국,영,수 3개 과목)평가 결과를 보면 경기도내 초등학교 1,160개교 중 여주읍에 소재한 학교 학력순위는 478위에서 968위이며, 중학교는 572개교중 124위에서 561위, 고등학교는 404개교 중 20위, 229위로 경기도내에서 중⋅하권입니다

또한 관내 중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이 2011년에 202명, 2012년에 141명이 인근 대도시 고등학교로 입학한 것은 농어촌특례와 무관하게 교육여건이 좋은 타지역 학교에 진학하여 대도시 학생들과 당당한 실력을 겨루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고심 끝에 내린 선택이라고 보여짐니다

그래서 여주군은 여주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시승격과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경쟁력 확보와 명품학교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용역」을 통하여

❍ 교육의 hardware(하드웨어)로

- 교육발전을 선도할 혁신시스템구축(전담조직 강화, 전문성 향상)

- 군민의 신뢰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명문고교를 육성하여 우수인재 배출 및 교육경쟁력 확보

- 기숙사 시설의 확충 및 정비

- 교육지원 예산의 획기적 확충과 효율적 운영

❍ 교육의 software(소프트웨어)로

-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 지원사업 추진

-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 획기적인 진로⋅진학지도 시스템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 공교육의 틀에서 충족시킬 수 없는 별도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 교육의 humanware(휴먼웨어)로

- 우수 학생의 지역학교 적극유치 노력

- 자녀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협의체제 구축

- 교육발전에 대한 범군민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 등

새로운 시책을 적극추진하여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현재 보다 사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을 발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2012년도에 20-50클럽(소득 20천불, 인구 50백만명)에 세계에서 7번째로 진입하여 발전해 나가듯이, 여주는 시 승격과 함께 획기적인 교육혁신를 통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를 육성 할 때입니다

이에 여주읍내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들의 모임인 「여주교육 발전을 위한 학부모 연합」은 여주시 승격 추진을 적극 찬성하며, 여주가 교육명품도시로 새롭게 변모할수 있도록 시 승격과 관련하여 수립코자하는 「교육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2012년 7월 24일

여주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연합회 대표 이영범

위 원 여주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최 덕 수

위 원 여주여자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이 종 성

위 원 오학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우 성 일

위 원 여주중학교 학교운영위원 고 병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