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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이을용 선수 취임

기사입력 2022.06.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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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을용 선수가 취임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3일 현재 공석인 선수들을 이끌어갈 총감독에 이을용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감독은 1995년 철도청 축구단을 시작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며 대한민국이 4강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일월드컵 이후에는 유럽 무대에 진출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국내 무대에 복귀해서는 서울FC와 강원FC 등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프로축구 부흥에 힘썼다.

    이 총감독은 용인시축구센터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앞으로 직원들과 협심하고,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석종 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용인시와 축구센터는 용인시를 축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을용 감독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축구센터가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돼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팀은 오는 15일까지 경남 해남군에서 열리는 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2019년 열린 24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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