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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범죄예방 ‘폴리스박스(안전부스)’ 설치

기사입력 2021.10.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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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범죄 위기시 긴급 대피 공간으로 활용,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폴리스박스 및 안전부스4개소에 설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는 화정광장과 일산호수공원에 안전부스와 경찰순찰 초소가 결합된 폴리스박스(Police box), 일산호수공원 내 경찰 진입이 어려운 장미원과 전망광장에 단독형 안전부스를 1개소씩 설치했다.

    위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시민이 이곳으로 대피해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고 자동으로 문이 잠기며 외부와 격리되며 내부에서 시민은 비상벨을 통해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와 통화할 수 있고 CCTV 영상이 실시간으로 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연계된다.

    시는 실효성 있는 시민 신변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고양경찰서 및 일산동부경찰서와 TF팀을 구성해 폴리스박스 설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2일 강일원 고양경찰서장, 조강원 일산동부경찰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와 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굳건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폴리스박스 설치는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며 경찰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폴리스박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스박스는 화정 로데오거리, 일산 라페스타 등 유동인구 밀집 및 안전 취약 지역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강일원 고양경찰서장이 설치를 요청한 것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이 적극 지시함으로써 실행에 옮겨졌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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