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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기사입력 2015.09.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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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차 정례회의 개최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성남시의회 의장 박권종) 125차 정례회의가 의정부시의회 주관으로 9일 오전 11시 의정부컨벤션타워에 위치한 프라임마리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치안 여건이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에 경찰청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2015 경기도시군의원 한마음체육대회 세부계획에 대하여 토의를 하였다.




    박권종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3년이 지났으니, 지방의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내실을 다지고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하며,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관할 지역내에서 정부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통치할 수 있는 자치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자치권 보장은 지방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지역발전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이를 실현시키는데 일조하여 역사를 새롭게 쓰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후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촉구 결의문


    경기북부지역은 관할인구면적총범죄교통사고경찰서에서 이미 인천지방경찰청을 상회하는 전국 5위권의 치안수요를 담당하고 있으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부담은 전국 최고인 631명으로 객관적인 치안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또한, 북의 도발위협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안보치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지역이며, 경기남부지역과 다르게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전체의 44%, 전체 주한미군의 29%(8,520) 규모가 주둔하고 군 시설이 산재해 있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치안시책이 절실하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신설은 열악한 경기북부권의 치안 인프라를 확충하고, 상시 안보태세확립을 꾀할 수 있는 경기북부 주민들의 치안복지 향상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따라서 경기도 시·군 의장협의회에서는, 325만여 경기북부도민을 대표하여 정부가 다음과 같이 대책 마련 촉구를 결의한다.


    첫째. 정부는 전국 5위권의 치안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부담이 전국 최고로 치안여건이 매우 열악한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즉각 신설하라.


    둘째. 정부는 안보치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지역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치안시책 시행이 절실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치안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즉각 신설하라.


    2015. 9. 9.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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