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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찾아가는 독서치료 프로그램

기사입력 2015.09.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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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도서관으로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2015년 하반기 관내 고등학교 특수반 장애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화정, 원당, 신원, 백석, 식사, 대화도서관 등 고양시 6개 공공도서관이 관내 12개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연계해 진행하는 독서치료 과정이다


    지난 1학기 일산국제컨벤션고 등 6개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6회씩 총 36회 지원한 것에 이어 2학기에는 신일비즈니스고 등 6개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6회씩 총 36회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국어과 수업과 연계한 독서치유 프로그램으로 장애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나아가 자신의 존재가치를 긍정적으로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자기탐색, 정서탐색 및 표현, 인성교육, 미래모습탐색 등과 같은 내용으로 한 학급당 총 6차시로 구성됐으며 매 회기마다 책과 활동 속에 존재감, 감정, 대화, 행복, 배려 등에 대한 각각의 테마를 가미해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협동 작업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진선 강사는 현재 송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여의도 가족상담센터 전문상담사, 송파종합사회복지센터 코칭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정보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찾아가는 도서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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