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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시행

기사입력 2021.01.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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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2021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 임산부들은 96000원을 부담하면 1년간 최대 48만원(자부담 20% 포함)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14백만 원 등 총 사업비 1228백만 원을 투입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약 32백 명의 임산부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고양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이며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 신청을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자격확인 검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산 후 1년이 되어가는 산모는 집중 신청기간에 신청을 권장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격검증 완료 후 문자 혹은 이메일로 임산부 고유번호를 지급받아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 배송 받도록 3~12개월 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신청하면 된다.

    2차 신청기간인 21~1215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접수가 가능하지만, 한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 시행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자부담 20% 선에서 1년 동안 최대 48만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에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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