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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구체적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0.12.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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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 지난 30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열어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국 25, 서울 28에 비해 다소 높은 32를 기록하는 등 효과적 대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한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엄격하게 감축을 추진하는 제도로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도입됐다.

    올해 3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계절관리제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시범운영 성격을 띤 지난해엔 소규모 T/F팀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정규수 제2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24개 부서의 팀장급 인원을 대폭 보강했다.

    시는 비상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주말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농복합도시인만큼 농업 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저감방안도 논의했으며 불법소각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가 지속적인 계도를 할 방침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와 공기청정기 관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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