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농업인 교육은 고양벤처농업대학 양봉반과 농업기술전문가반, 농업실용교육, 전문농업기술교육, 기초농업기술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9월부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모든 집합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어 교육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재택교육　방식을 택했다. 교육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장소와 무관하게 수강할 수 있고 강사와 교육생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세영)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농업인들이 시기별․작목별 다양한 정보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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