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취약가정 500가구에 이불세탁 지원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고양시, 취약가정 500가구에 이불세탁 지원

기사입력 2020.08.25 14:5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02.jpg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8일까지 홀몸 취약계층에게 이불세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느 해보다 긴 장마에 높아진 습도로 인한 취약계층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등 거동이 불편해 직접 빨래가 어려운 취약가정 총 500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종합사회복지관 8개 기관, 동복지(커뮤니티)센터 2개 기관, 39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전달 체계는 민간기관의 자발적 봉사인력을 투입해 대상가구의 이불을 비대면으로 수거해 지역업체에 맡겨 세탁 후 다시 집으로 배달해주는 딜리버리 원스톱 서비스이며 세탁비용으로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적립된 후원금 약1,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 일회로 끝내지 않고 각 지역의 촘촘한 지역복지 네크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이불세탁 생활복지서비스가 역대급 긴 장마로 인해 생활환경이 취약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아울러 이번사업으로 다수의 민간기관이 협력해 함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고양시 만들기에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