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학동행정복지센터, 냉방용품 지원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여주시 오학동행정복지센터, 냉방용품 지원

기사입력 2020.07.16 15:4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02.jpg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빨리 찾아오면서 무더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오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상희)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선풍기, 써큘레이터) 63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기획하기에 앞서 오학동맞춤형복지팀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현관 방충망 보유 현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독거노인 등에 대해서는 폭염대응 행동요령 안내 및 건강상태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냉방용품 구매에 사용된 예산은 33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한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기부금 중 일부를 사용했고, 기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쾌적하고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풍기를 전달한 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오래돼 고장이 나서 더울 때는 부채질을 하고 현관문을 열어놓고 생활했다오학동민들의 온정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석희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어 어르신들이 힘든 여름을 보내실까봐 걱정이었는데, 재난기본소득 기부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층에 냉방용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어 보살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