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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비보이 도시로 발돋움

기사입력 2015.09.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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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1위 비보이 진조크루청소년들에게 멘토 역할

    부천 마루광장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 펼쳐지는 문화광장으로 조성


    부천시가 비보이 도시로 발돋움 한다.


    세계랭킹 1위 진조크루가 부천에 둥지를 틀고, 재능과 끼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30일엔 한국의 대표 비보이들이 부천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부천 비보이 전국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랭킹 1위 비보이 진조크루 부천에 둥지를 틀다


    진조크루(Jinjo Crew)불사르며 올라가자란 뜻을 가진 비보이 팀으로 2001년 창단했다.


    그 이후 진조크루는 세계 최초로 5대 메이저 비보이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비보이계의 올림픽 배틀 오브 더 이어’, 영국 ‘UK 비보이 챔피언십’, ‘레드불 비씨원’, 힙합 고향인 미국에서 열리는 비보이 메이저 대회인 프리스타일 세션’, 세계에서 인정받는 16개국 대표 비보이 팀이 출전하는 ‘R16’등 세계 5대 비보이대회를 휩쓸며 2010~2013년 비보이 월드 랭킹 1위 등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며 현재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160회 이상의 수상기록과 2백회 이상의 해외기록들, 그야말로 살아있는 비보이의 전설로 통하고 있다.


    진조크루와 부천의 인연은 2012년 부천시 청소년 문화 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시작되었다.


    그 인연을 시작으로 부천의 청소년들의 비보이 멘토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부천으로 이전한 진조크루는 생활문화의 일원으로 20대 이상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비보이 뿐만 아니라 스트릿(댄스)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를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재능과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다.


    부천시는 2012년부터 재능과 끼 넘치는 청소년 및 청소년 동아리들을 위해 그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를 위촉, 운영해오고 있다.


    홍보대사는 왁스, 백지영 등 최정상 스타들과 함께 댄스 및 공연무대 활성화에 헌신해 온 홍영주 안무가, 국내 마술 대중화에 기여해온 오은영 마술사, 그리고 세계최고 실력을 갖춘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이다.


    홍보대사는 소사구 소사본2동 옛 동사무소 2층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예술공간 라온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힙합댄스, 마술, 비보이를 비롯 기타와 밴드를 포함한 5개 장르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라온에서 진조크루에게 3년간 비보이 댄스교육을 받은 학생이 4백명이 넘는다. 앞으로도 진조크루는 비보이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 펼치는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


    한국 대표 비보이들 부천에 모이다.


    지난 830일 한국 대표하는 전국 비보이들이 모여부천 비보이 전국 챔피언십대회가 열렸다.


    관람객 2500여명이 부천시청 잔디광장을 가득 메우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진조크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지역대표 8개 팀과 사전 신청 받은 60개 팀의 오디션 방식 예선전을 거쳐 본선진출 팀 16개 팀이 22 배틀 형식의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루었다.


    ‘We got seoul’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Fusion MC, 공동 3위는 Maximum crew, Chrome Hearts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트레일러 영상은 http://youtu.be/xfjAYcc9OP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조크루는 2016년에 부천을 무대로 비보이 세계 대회를 주관할 계획이다. 단순히 규모만 큰 대회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전설적인 비보이들이 모두 초청해, 대한민국을 비보이 강국으로서 널리 알리고자 한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12월 준공되는 부천역 마루광장을 비보이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다양한 비보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하여 진조크루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의 다양한 비보이들이 부천으로 집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젊고 역동적인 도시, 세계적인 비보이 메카의 도시 부천시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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