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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문화누리카드로 관광

기사입력 2015.09.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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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3일 경제적·사회적여건 등으로 쉽게 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로 떠나는 행복관광열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행사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활성화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노인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위해 남양주시와 도농역(역장 권택원),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직) 등이 뜻을 모아 기획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행복관광열차는 참가자와 봉사자,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등 70여명 함께 했으며, 평내호평역을 출발하여 춘천역까지 ITX 청춘 열차로 이동하며 레크레이션 활동 및 선물을 증정.


    일정은 강원도 양구군청의 협조를 받아 관광버스로 이동하였으며, 1990년 발견된 남침용 제4땅굴과 해발 1,049M 높이에 있는 안보관광지로 북한군에 대한 심리전을 하기위해 미스코리아대회 수영복 심사 장소였다는 을지전망대, 6.25 이후 50년 만에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청정 두타연 계곡 순으로 이동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저녁식사를 마친 후 다시 춘천역을 출발하여 평내호평역으로 돌아오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일정을 마치며 한 어르신은 문화누리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실제 6.25전쟁 참전자로써 오늘 안보관광지를 방문한 것이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일정에 함께한 경기문화재단측은 이와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례는 남양주시가 최초이며, 경기도 수범 사례로써 금번 행복관광열차 프로그램을 전파하겠다고 알렸다.


    남양주시는 향후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추진할 예정으로, 카드 사용처를 모르거나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층을 대상으로 적극 안내하여 문화누리카드 이용률과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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