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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불교연합회(회장 봉선사 초격스님)는 26일 시청 앞 경관광장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봉축등탑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불교연합회 회장 봉선사 초격스님, 불교계 임원진과 불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유와 극복을 위한 지혜와 자비의 등탑을 밝혔다.
특히 등탑 점등식 후 남양주시불교연합회는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에게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땡큐 스마트 기부 사업’에 동참하고자 후원금 500만원을 남양주시를 통해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힘든 결단을 함께 해주신 남양주불교연합회 관계자 및 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약자를 배려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늘 마음에 새기고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 회장 봉선사 초격스님은“불자는 항상 일상을 공부 수행하는 실천과 여기에 그 공부와 수행이 남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 불자의 모습이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 극복과 남양주 시민의 안녕을 위해 기도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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