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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용문천년시장, 경기 우수전통시장 선정

기사입력 2020.04.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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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2020년 경기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용문천년시장은 도내 190여 개의 전통시장 중 1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원이며 경기도와 양평군에서 각각 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선정일로부터 금년 말까지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단이 구성 될 계획이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 맛과 멋이 있는 힐링시장이라는 비전 아래, 연간 200만명이 찾는 용문산 관광단지 등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다국어 관광 인프라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쉼터 및 공동판매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특산품 및 시장특화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추진한다. 용문천년시장은 용문에서 나는 은행을 활용한 은행막걸리 및 양평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왕만두, 양평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여의주빵 등 3종의 특화상품이 있어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PB상품 판촉행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밖에도 SNS 서포터즈 운영과 지역 자원 및 지역 예술작가 등과 연계해 시장을 특색 있는 판매 공간으로 조성 할 예정이다.

    더불어 용문 5일장과 연계하여 청소년페스티벌과 공유마켓존 운영, 카부츠마켓 등 지역적 특성이 물씬 풍기는 대표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관광시장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해 상인마인드교육 및 온라인마케팅 능력 강화, 선진시장 벤치마킹 등으로 자체 자생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특화상품과 공간, 콘텐츠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명실상부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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