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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공익사업체 군포시

기사입력 2015.09.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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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종단체 대비 자체수입공유재산 많고, 채무 적고


    지난 4일 군포시는 재정공시를 통해 2014년 기준 통합재정수지가 257억원 흑자라고 밝혔다.


    또 시의 살림 규모는 동종단체(50만 미만 )에 비해 적지만 채무액은 절반 이하고, 공유재산은 월등히 많으며, 자체수입도 평균 이상이어서 재정 건전성이 무척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시에 의하면 2014년 기준 군포의 살림 규모는 동종단체 평균액 844억원 보다 1501억원이 적은 6543억원이다.


    하지만 이는 자체수입(지방세 등)을 제외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이전받은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의 의존재원이 동종단체 평균보다 1722억원 작기 때문으로 시의 살림살이가 자립자주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2014년도 시의 자체수입은 동종단체 평균액 1921억원 보다 200억원이 많으며, 공유재산은 동종단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1563억원이 많은 3433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무액은 200억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524억원의 38.2% 수준에 불과해 시민 1인당 채무액도 상대적(동종단체 평균액 263천원, 군포 69천원)으로 매우 적다.


    이에 따라 시의 재정자립도는 37.83%(동종단체 평균 24.19%), 재정자주도는 62.89%(동종단체 평균 59.24%)로 나타났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군포는 도시 규모가 작지만 내실 있고 알찬 도시라며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지속해서 유지하며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자세한 군포시의 2014년도 살림 운영 현황을 알기 원하면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정보공개예산/재정공개)에서 ‘2015년도 군포시 재정공시를 확인하면 되며, 관련해 의견이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시 기획감사실에 전화(390-027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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