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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잼 가공 지원

기사입력 2020.03.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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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시장 이재준)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지 못하는 딸기 농가들이 잼 상품을 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공을 통해 딸기 재배 농가들이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생산된 딸기잼은 자연올이라는 고양시 농산가공 공동브랜드 제품으로 관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 15곳을 통해 판매된다.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딸기잼을 가공하고 있는 양승호 농업인은 “학교 급식이 재개되기 전까지 당분간 생산하는 딸기는 잼으로 가공해 연중 판매할 계획”이라며 “쨈으로 가공하면 힘은 들지만 저장성이 좋아 생과로 판매 했을 때보다 20~30%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농가는 특히 저장성이 낮은 딸기의 특성상 수확 후 이틀만 지나도 상품성이 없어 폐기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딸기 체험농장은 딸기 수확 체험으로 소득을 올리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체험장이 폐쇄되어 이들 농가 또한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공지원센터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고자 하는 고양시 농업인이면 농산물 가공 창업반 교육 이수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초에 실시하는 농산물가공교육에 참여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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