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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효양도서관 천 권의 책 읽기

기사입력 2020.02.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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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립 효양도서관은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읽기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자녀에게 무슨 책을 읽어줄까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께 그림책을 선별하여 책 꾸러미로 제공하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일평균 30회 이상 대출이 이루어지며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님들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0년을 맞이하여 이번 29일 박윤서, 박완서 남매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2, 3호가 되어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들 남매의 어머니 김은혜 씨는 아이들에게 매일 책을 읽어 주는 게 쉽지 않았는데 효양도서관 세천책 프로젝트를 알고 무척 반가웠다내 아이들을 위해 다른 건 못 해줘도 천 권은 꼭 읽혀보자는 생각에 주말엔 도서관을 거의 대 여섯 번씩 왔다 갔을 정도였다고 말하며 천책 달성의 감격스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작은 새싹이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매일 읽어주는 5권의 책이 이천의 세천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양도서관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명예의 전당 서가를 별도로 마련하여 천책 읽기 달성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천시 도서관 도서대출회원 5-7세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효양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스티커 북 수령 후 책 꾸러미를 대출해 가면 된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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