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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2동 결식우려아동 대상 요리교실

기사입력 2020.02.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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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서 저소득 결식우려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요리교실이 참여 아동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균형있는 식단으로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하려는 마음이 잘 전해진 것이다.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요리교실에선 아동들에게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점심 식사까지 하도록 돕고 있다.

    아동들은 아동요리 전문강사와 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떡볶이, 주먹밥, 샌드위치,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든다.

    지난달 29일 동 시민사랑방에서 열린 수업 때 아이들은 서툴지만 야무진 손길로 도우에 재료를 올리며 피자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강사가 피자를 굽는 동안 도우미를 자청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아이들이 각자 피자를 담을 상자를 꾸미도록 도왔다.

    동막초 장 모 학생은 직접 만든 요리 중에 새우 햄버거가 제일 맛있었는데 새우를 직접 만져보는 것도 신났고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하니 참 즐거웠다오늘 만든 피자는 집에서 엄마와 함께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라 한국아동요리협회 강사는 균형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컬러푸드를 활용하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손쉬운 요리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아이들이 요리에 서툴지만 몇 차례 수업에 참여하곤 레시피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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