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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마장도서관 시민작가 양성 프로젝트

기사입력 2019.12.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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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이천마장도서관 시민작가 양성 프로젝트인 나도 작가되기프로젝트가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면서 11명의 신인 작가를 배출해냈다.

    지난 6일 신인작가들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마장도서관에서 개최됐다.

    권영일 이천시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신인 작가들의 가족 친지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교사앙상블, 평일초등학교 김진수 교사의 축하공연으로 한층 풍성한 출판기념회가 됐다.

    출판기념회는 작가들의 소감 발표 및 작품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10개월간 치열한 글쓰기퇴고라는 힘겨운 과정을 겪어낸 그들은 감동과 뿌듯함이 섞인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강신희 <하필 자란 곳이 뚝섬> 권좌실 <내 이름은 권좌실> 길은정 <이 책 시댁이 안 봤음 좋겠다> 김윤희 <오롯이 나로 살기> 김지원 <ALIVE : 생방송 중입니다> 신삼순 <엄마가 일하는 이유> 장한별 <안녕, 나의 취향!> 전관철 <안티포디안윙> 황선숙 <서른여섯, 나와 사랑에 빠지다> 백지은 <별 것도 아닌 게 별게 되는 건 쉬워>(출간 예정) 정보영 <다행히 죽지 않고 서른이 되었다>(출간 예정) 이다.

    11권의 책은 이천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되어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장도서관 나도 작가되기에 참여한 한 신인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움츠러든 열정이 깨어났으며 마음의 병이 치유됐고, 삶의 의미를 재조명하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기 역사 쓰기를 통해 삶의 결을 고르게 다듬어 나가기를 바라고,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용기내서 한 권의 책이 되는 일에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2020년 마장도서관에서 시작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프로젝트 우리동네 사람책 사업을 통해 사람 중심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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