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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주시청 뒤 남한강에 자살시도 여성

기사입력 2019.11.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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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지구대장 이병만)22일 오후 5시경 여주시청 뒤편에 여자가 울면서 강물에 뛰어 들어가 깊은 데로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출동 지령을 받고 지구대장과 최용일 순경, 박영유 경사 등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여성이 강물에 떠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순찰차량에 비치중인 구조용 튜브를 강으로 던졌으나 여성은 울기만 하고 강물에 떠있어 119구조대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최용일 순경은 생명을 구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튜브를 가지고 강물로 뛰어 들었다.

    뒤이어 들어간 박영유 경사와 함께 여성의 팔과 몸을 잡아 구조하여 지상으로 옮긴 후 112 순찰차량에 탑승시켜 인근 세종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당시 기온이 6도로 늦었으면 차가운 강물 수온으로 인한 심장마비 등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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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구조된 추 모(22,) 씨는 우울증으로 정신과적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자살 시도 전력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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