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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장, 장애인 배려 부족 지적

기사입력 2015.09.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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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인권 향상 위해 적극 노력할 것 다짐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안양2)31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사례발표 토론회에 참석하여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장애인 인권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득구 의장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의회 건물 내 화장실을 이용했던 장애인이 불편함을 호소하여 화장실 시설을 고쳤던 사례, 장애인 가족캠프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부터 내빈들의 축사까지 의례적인 식순이 1시간 가까이 이어져 장애인 아동들이 불편했던 점, 영화관 장애인석이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장애인 불편을 고려하지 않는 점 등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득구 의장은 토론회 참석자들에게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하며,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여 경기도의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득구 의장은 김광성 의원의 제안이라면서 의회 건물 내에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사항을 말씀해 주시면 적극 조치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 안양, 용인, 수원, 의정부 등 각 시군의 장애인인권 관련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현장 인권활동가들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에서는 강득구 의장, 김광성(비례), 남종섭(용인5), 조재훈(오산2)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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