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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 피해 방지 성인지 교육

기사입력 2019.11.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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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시장 백군기)5일부터 1217일까지 처인기흥수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이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인지하지 못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성에 대한 지식과 대처 방법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시는 우선 3개구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 뒤 다른 시설 장애인 등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은 바로서기 성문화 인권교육센터 강사들이 맡아 인지기능이 낮은 장애인을 위해 그림카드나 인형 등을 사용해 개인 위생 관리 남녀의 차이 성문화와 성윤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선 5일부터 1217일까지 6회에 걸쳐 30명의 발달장애인을 중증최중증으로 나눠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인지기능이 낮은 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 뿐 아니라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은 관내 중장년 여성장애인 가운데 지체 장애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13일 진행한다.

    수지장애인복지관은 14일부터 1212일까지 발달장애인 40명을 남여로 나눠 각각 성별에 따른 성인지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위기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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