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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쓰레기집 대청소 봉사

기사입력 2015.08.3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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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대원 주민자치위원들 7.5t 분량 쓰레기 수거


    모방송국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법한 일로 지역주민들을 애타게 한 어느 중증장애인 가구의 쓰레기 집착을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일거에 해결돼 지역사회에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구리시 수택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8일 지역 주민들로터 민원이 제기된 어느 중증장애인 노인 부부댁을 방문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쓰레기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의 악취 나는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이로인해 평소 어르신 댁의 쓰레기로 이웃주민들의 원성을 샀으나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수준에 이르러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했다


    이에 구리시 예비군지역대원, 수택2동 주민자치위원들 30여명이 참여하여 무더운 여름철 쓰레기 악취로 인한 이웃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집 안팎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토록하기 위한 대대적인 쓰레기 정리 활동에 나섰다.


    밤늦도록 실시한 작업의 결과 일반 가정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 수준인 7.5t 청소트럭 세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청소 후에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이날 봉사에 참여한 구리시 예비군 지역대 김성식 대장은 더운 날씨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어르신들께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보람으로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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