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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백석 도심숲 주민의견 수렴

기사입력 2019.05.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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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는 백석동 도심숲 조성사업을 앞두고 해당 사업지를 지난 14일 방문했다.

    인근 오피스텔 거주자관리자 등 주민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은 40분가량 도심숲 뿐만 아니라 백석동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민들과 밀도 있게 나누었다.

    도심숲이 조성되는 장소는 백석동 증권박물관 옆 110m 길이 보행로로, 현재 시설물이 노후되고 휴게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인근에 10여 개 오피스텔과 상가 건물이 촘촘하게 밀집되어 있어 주민들이 녹지 공간 확보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약 1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심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집과 가까운 곳에 나무와 숲이 있다는 것은 자연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후곡강선마을, 신원마을 등에 도심숲 또는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고양시 4대 하천변에는 ‘100리길 숲길을 조성하여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단을 대폭 보강하고, 큰 수목 위주로 심어달라’ ‘보행자 위주의 안락한 도로를 만들어 달라등 다양한 주민 요구가 쏟아졌으며, 이 시장은 검토 후 가능한 사항은 즉각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일산IC의 만성 교통체증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일산IC3개 도로가 만나 만성 출퇴근 교통체증을 겪는 곳이다. 진입방향에 별도 우회전 차선을 신설해 백석역 교통혼잡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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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 현장간담회는 작년 37개 동 방문에 이어 연령계층별로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이번이 두 번째 방문지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정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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