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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사람들’ 희망의 나무 심다

기사입력 2019.04.0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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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과 사람들’(구 세종대왕 즉위 600돌 시민추진위원회)은 식목일인 45일 여주시 현암동 남한강변 달팽이공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세종대왕숲(팔대장림)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30분부터 약 1시간여 동안 달팽이공원 옆 공터에 전날 미리 준비를 마쳐 놓은 15년생 느티나무 5그루의 마무리 식재작업을 진행했다.

    세종과 사람들은 여주8경 중 하나이며 세종대왕께서 친히 다녀가셨다고 알려진 팔대장림을 복원하겠다면서 여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지난해 4월 달팽이공원 옆 공터에 20년생 나무 8그루와 2년생 묘목 300그루 등 총 308그루의 느티나무를 식재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 째 행사로 올해는 외부 지원 없이 순수하게 세종과 사람들 자체 예산으로만 나무를 식재했다.

    세종과 사람들 관계자는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계속해서 나무를 심어나간다면, 훗날 지금은 없어진 연양동 금은모래 유원지 느티나무 숲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쉬고 갈 수 있는 장대한 팔대장림이 복원 될 것이라면서 지속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세종대왕 즉위 600돌이 지난 시점에서 시민추진위원회를 해산하지 않고, ‘세종과 사람들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서 여주가 가진 자산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컨텐츠가 세종대왕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여주가 세종대왕의 고장임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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