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어 이를 재난상황으로 인식,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지역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관내 24개 초등학교(분교, 특수학교 포함)에 예비비 2천 4백만원을 투입하여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공기질 측정기 약 5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학교에서는 지속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외 공기 질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아,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상일 경우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게 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불안이 큰 상황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조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