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학동 화재 경로당 후원 이어져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여주시 오학동 화재 경로당 후원 이어져

기사입력 2019.02.28 05:5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5.jpg

     

    지난 218일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오학 2통 경로당에 위로와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학동은 26일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석희, 추성칠)에서 5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전달하고, 같은 날 오학동 소재 신용기업(대표 이현)에서 경로당 복구에 써달라며 후원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탁한 가전제품들은 오학동민을 포함한 여주시민 약 350여명이 매달 1,000원부터 300,000원까지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희망온누리 11나눔 계좌 갖기 운동으로 모인 성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협의체는 화재 이틀 뒤 긴급회의를 열고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석희 민간위원장은갑작스러운 화재 피해로 동네 사랑방인 경로당을 잃은 오학2통 어르신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후원금을 전달한 신용기업 이현 대표는 기업가는 이윤을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선친께서 물려준 가업을 운영하면서 창출한 수익의 일부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 기업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에 더욱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오학2통 경로당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