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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재원마련

기사입력 2019.02.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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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청 및 시의회.jpg

     

    고양시는 지난 20일 제229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핵심재원 약 753억 원의 현금현물출자 동의안과 약 500억 원 상당으로 조성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특별회계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전체 사업비의 35%2516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금만으로는 사업비를 담보할 수 없어 그동안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자본금 확충과 고양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 왔다.

    고양시가 이처럼 자본금 확충 등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전략을 다하는 이유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경기북부 미래 자족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과정 속에 제3기 신도시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루라도 빨리 시장을 선점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추진으로 조기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 인식을 밝혀왔다.

    시 관계자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9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현재 조사설계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이후 토지보상 준비절차를 거쳐 20203월부터 실질적인 토지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9년도 1회 추경부터 현금 269억 원을 예산 반영해 출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시 자체 정책적 지원금 확보를 위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올해 안에 100억 원을 조성하고, 2020년부터 매년 100억 원씩 총 5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약 80규모로 추진되며 2016년 경기도 공모를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선 7기 최우선 핵심 정책 사업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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